Claude Code는 대화가 끝나면 모든 걸 잊어버립니다. Claude-MEM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플러그인으로,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버그 수정, 새 기능, 의사결정을 백그라운드에서 기록하고 다음 세션에서 검색해서 정확히 알려줍니다.

TL;DR (3줄 요약)

  1. Claude Code는 대화가 끝나면 모든 걸 잊어버림 -> Claude-MEM이 장기 기억을 달아줌
  2.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동작 - 버그 수정, 새 기능, 의사결정을 백그라운드에서 기록
  3. 다음 세션에서 “지난번에 어떻게 했었지?” 물어보면 검색해서 정확히 알려줌

이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

Claude Code(터미널에서 쓰는 AI 코딩 도구)는 대화가 끝나면 모든 걸 잊어버립니다.

어제 같이 3시간 동안 버그 잡았던 거? 기억 못 합니다. 지난주에 “이 설정은 이렇게 바꾸면 안 돼"라고 알려줬던 거? 역시 기억 못 합니다.

Claude-MEM은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AI에게 장기 기억을 달아주는 플러그인입니다.

같은 말 두 번 안 해도 됩니다. 그게 Claude-MEM의 핵심 가치입니다.


Claude-MEM 없이 vs 있으면

상황 Claude-MEM 없이 Claude-MEM 있으면
어제 고친 버그가 또 나옴 “이 버그 처음 보는데요?” “어제 이 버그 고쳤었는데, 원인은 A였고, B로 해결했습니다”
프로젝트 설정 물어봄 매번 처음부터 파일 읽고 분석 “지난 세션에서 확인한 설정입니다”
“지난번에 어떻게 했더라?” 대답 불가 검색해서 정확히 알려줌
같은 실수 반복 매번 같은 삽질 “이전에 이 방법은 안 됐습니다. 대신 B를 쓰세요”

어떻게 동작하나요? (원리)

Claude-MEM은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이 특별히 뭘 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이 Claude Code로 작업
    ↓
Claude-MEM이 자동으로 중요한 내용을 기록 (관찰 기록)
    ↓
SQLite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
다음 세션에서 필요할 때 검색해서 꺼내 씀

자동으로 기록되는 것들

종류 아이콘 예시
버그 수정 “JWT 토큰 만료 시간 버그 수정”
새 기능 “로그인 API 추가”
리팩토링 “인증 모듈 구조 변경”
코드 변경 “설정 파일 경로 수정”
발견 사항 “이 라이브러리는 v3부터 API가 바뀜”
의사결정 “Redis 대신 SQLite를 선택한 이유”

여러분이 코딩하는 동안 Claude-MEM이 알아서 “아, 이건 기억해둘 만한 거네” 하고 저장합니다.


실제로 쓰는 방법

1. 자동 기억 (아무것도 안 해도 됨)

그냥 평소대로 Claude Code를 쓰세요. Claude-MEM이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기록합니다.

  • 세션 시작할 때: 이전 작업 내용을 자동으로 불러옴
  • 작업 중: 도구를 쓸 때마다 중요한 내용을 자동 기록
  • 세션 끝날 때: 이번 세션에서 한 일을 자동 요약

팁: 특별히 뭔가 설정하거나 명령어를 외울 필요 없습니다. 그냥 쓰면 됩니다.

2. 과거 기억 검색하기

Claude Code에서 그냥 자연어로 물어보면 됩니다:

"지난번에 인증 관련해서 뭘 했었지?"
"저번 주에 고친 버그들 보여줘"
"도커 설정 어떻게 바꿨었는지 기억나?"

또는 스킬 명령어를 직접 쓸 수도 있습니다:

/claude-mem:mem-search 인증 버그

3. 중요한 걸 직접 기억시키기

자동 기록만으로 부족할 때, 직접 기억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거 기억해둬: GitLab 러너는 반드시 docker executor로 설정해야 해.
shell executor는 권한 문제가 생김"

Claude가 save_memory 도구를 사용해서 저장합니다.


검색이 똑똑하게 동작하는 이유 (3단계 검색)

Claude-MEM은 기억을 찾을 때 3단계로 검색합니다. 이건 비용(토큰)을 아끼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주기 위한 설계입니다.

[1단계] 검색 (search)
   "인증" 관련 기록 20개의 제목만 가져옴     ← 가볍다 (제목만)
        ↓
[2단계] 맥락 파악 (timeline)
   관심 있는 기록 주변에 뭐가 있었는지 확인    ← 전후 사정 파악
        ↓
[3단계] 상세 조회 (get_observations)
   정말 필요한 2~3개만 전체 내용을 가져옴     ← 필요한 것만 꺼냄

왜 이렇게 하냐면:

  • 1단계 결과 1개 = 약 50~100 토큰 (제목 수준)
  • 3단계 결과 1개 = 약 500~1,000 토큰 (전체 내용)
  • 20개를 다 가져오면 20,000 토큰, 필요한 3개만 가져오면 3,000 토큰
  • 약 10배 절약

토큰이란? AI에게 보내는 글자 단위입니다. 토큰을 많이 쓰면 느려지고 비용이 올라갑니다. 한글 한 글자가 보통 2~3 토큰 정도입니다.


제공되는 명령어 (스킬)

/claude-mem:mem-search - 기억 검색

과거 세션에서 했던 작업을 검색합니다.

/claude-mem:mem-search 도커 설정 변경

검색 조건을 세밀하게 줄 수도 있습니다:

조건 설명 예시
query 검색어 “인증”, “도커”
type 검색 대상 “observations” (기록), “sessions” (세션), “prompts” (질문)
obs_type 기록 종류 “bugfix”, “feature”, “decision”, “discovery”, “change”
dateStart 시작일 “2026-01-01”
dateEnd 종료일 “2026-02-07”
project 프로젝트 “homelab”

/claude-mem:make-plan - 실행 계획 만들기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 계획으로 정리합니다. 여러 세션에 걸쳐 작업할 때 유용합니다.

/claude-mem:make-plan GitLab CI/CD 파이프라인에 자동 배포 추가

이렇게 하면:

  1. 관련 문서를 먼저 찾아봄 (문서 탐색 단계)
  2. 단계별로 뭘 해야 하는지 정리
  3. 각 단계마다 검증 방법까지 포함
  4. 세션이 바뀌어도 이어서 할 수 있게 구성

/claude-mem:do - 계획 실행하기

make-plan으로 만든 계획을 실제로 실행합니다.

/claude-mem:do 위에서 만든 배포 계획 실행

이렇게 하면:

  1. 각 단계를 하위 에이전트에게 위임
  2. 단계별로 검증 후 다음으로 진행
  3. 문제가 생기면 멈추고 보고

프로젝트 모드

Claude-MEM은 작업 성격에 따라 기록 방식을 조절합니다.

기본 모드 (code)

모든 작업을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새 프로젝트나 학습 중일 때 좋습니다.

느긋한 모드 (code–chill)

“다시 찾기 힘든 것만” 골라서 기록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이 많을 때 좋습니다.

  • 배포한 기능, 고친 버그, 아키텍처 결정 -> 기록함
  • 이미 있는 패턴 따라한 것, 단순 반복 작업 -> 건너뜀

실전 활용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저번에 이 에러 어떻게 고쳤더라?”

나: "traefik 502 에러 어떻게 고쳤었는지 기억나?"

Claude: (claude-mem에서 검색)
"2주 전에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원인: health check 경로가 잘못 설정됨
 해결: traefik.yml에서 healthcheck path를 /health → /ping으로 변경
 관련 파일: infrastructure/proxy/traefik/traefik.yml"

핵심: 에러 원인과 해결 방법을 즉시 알려줍니다. 같은 삽질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나리오 2: 프로젝트 인수인계

새로운 세션에서 프로젝트를 이어받을 때:

나: "이 프로젝트에서 지금까지 뭘 했었어?"

Claude: (claude-mem에서 전체 기록 조회)
"최근 작업 요약:
 1. Caddy + Traefik 프록시 구조 설정 (1/15)
 2. GitLab CE 도커 설치 및 SSL 설정 (1/20)
 3. n8n 워크플로우 자동화 연동 (1/25)
 4. Telegram 봇에 /ask 명령어 추가 (2/01)
 ..."

시나리오 3: 의사결정 근거 추적

나: "왜 n8n을 호스트 네트워크 모드로 설정했었지?"

Claude: (claude-mem에서 decision 타입 검색)
"1월 25일 세션에서 결정한 내용입니다:
 이유: n8n에서 호스트의 Claude Code SSH에 접근해야 하는데,
 브릿지 네트워크에서는 localhost 접근이 안 됨.
 대안 검토: extra_hosts 설정도 시도했지만 SSH 포트 매핑 이슈로 포기"

왜 중요하냐면: 시간이 지나면 “왜 이렇게 했지?” 기억이 안 납니다. Claude-MEM이 그 이유까지 기록해두니까, 나중에 설정을 변경할 때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되나요?

모든 데이터는 로컬(내 컴퓨터)에만 저장됩니다.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claude/                          # Claude Code 설정 폴더
├── plugins/
│   └── cache/thedotmack/claude-mem/   # 플러그인 코드
└── ...

데이터: SQLite 데이터베이스 (로컬 저장)

자주 묻는 질문

Q: 설치하면 바로 쓸 수 있나요?

네. 이미 설치되어 있으므로, 그냥 Claude Code를 쓰면 됩니다. 자동으로 기록하고,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Q: 기억을 삭제할 수 있나요?

현재는 개별 기억 삭제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SQLite DB를 직접 조작하면 가능합니다.

Q: 기록이 너무 많으면 느려지나요?

3단계 검색 구조 덕분에 기록이 많아져도 성능 영향이 적습니다. 제목만 먼저 가져오고, 필요한 것만 상세 조회하니까요.

Q: 프로젝트별로 기억이 분리되나요?

네. project 파라미터로 프로젝트별 기억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검색할 때도 프로젝트를 지정하면 해당 프로젝트 기록만 나옵니다.

Q: 이 플러그인이 내 코드를 외부로 보내나요?

아닙니다. 모든 데이터는 로컬 SQLite에 저장됩니다. MCP 서버도 로컬에서 실행됩니다.


한 줄 정리

항목 내용
뭔가요 Claude Code에 장기 기억을 달아주는 플러그인
왜 쓰나요 세션이 바뀌어도 이전 작업 내용을 기억하게 하려고
어떻게 쓰나요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동작. 검색은 자연어로 물어보면 됨
뭘 기억하나요 버그 수정, 새 기능, 설정 변경, 의사결정 등
데이터는 어디에 내 컴퓨터 로컬에만 저장 (외부 전송 없음)
핵심 명령어 /claude-mem:mem-search, /claude-mem:make-plan, /claude-mem:do

다음 단계: 지금 바로 Claude Code를 열고 아무 작업이나 해보세요. 다음 세션에서 “지난번에 뭘 했었지?” 하고 물어보면, Claude-MEM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